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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광주 주택 재개발사업 본격 추진

입력 | 2011-11-30 03:00:00

신가동 정비구역 고시… 지원1구역도 의결절차 진행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미뤄졌던 광주지역 주택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29일 “이달 들어 광산구 신가동 재개발 정비구역을 지정 고시한 데 이어 동구 지원1구역에 대해서는 도시계획위원회 정비구역 지정 의결 절차가 진행되는 등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신가동 재개발사업은 2008년 10월 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받아 7차례의 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4030가구 규모로 정비구역을 지정했다. 지원1구역 재개발사업은 618가구 규모로 정비구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북구 풍향2구역에 대해서는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하는 등 시공사 조기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민선5기 재개발사업 중 임대아파트 매입을 위해 국비 683억 원을 확보해 조합원 부담을 줄여 재정착률과 분양률을 함께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개발을 추진 중인 지역에 대해서는 신개념 도심재생 방안 제시와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