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강용석
광고 로드중
강용석 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8일 강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강용석이 최효종을 고소한 이유’라는 제목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강 의원은 “법적용의 부당성을 호소하기 위해 개그맨 최효종을 고소해서 집단모욕죄라는 것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보여주려 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광고 로드중
또한 “이에 며칠 전 그런 뜻을 (최효종에게) 알렸고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말도 전했다”며 “대인의 풍모를 갖춘 최효종 씨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더군요”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용석 의원은 “지난달 2일 방송된 ‘사마귀 유치원’에서 최 씨가 국회의원을 모욕했다”며 17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최효종을 고소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과 최효종의 동료 연예인들은 강 의원을 비난하고 나섰으며, 27일 개그콘서트는 ‘사마귀 유치원’과 ‘애정남’을 비롯해 ‘감사합니다’, ‘비상대책위원회’ 등 ‘강용석 의원과 고소’를 주제로 한 풍자 개그가 이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 나쁘다”, “법을 무기삼아 장난한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광고 로드중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 신개념 200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