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으로 글씨와 그림을 넣는 등 새로운 입력방식을 채택한 신개념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가 29일 해외 판매 제품보다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국내 출시된다. 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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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 노트’ 29일 출시
스마트폰·태블릿PC 장점 결합
5.3인치 디스플레이·LTE 이용
S펜으로 글·섬세한 그림도 OK!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스마트 기기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가 그 주인공이다. 29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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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5.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달았다는 점이다.
3세대(3G) 이동통신만 지원하는 해외출시 제품과 달리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사용자들은 더욱 빠른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동영상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기존 스마트폰과 다른 전혀 새로운 입력 방식을 추가했다는 점이다. 유저는 S펜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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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와 파워포인트(PPT) 문서에 하이라이트 표시를 할 수 있는 ‘수너 워크플레이스’ 기능도 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배경과 말풍선 등을 활용해 나만의 만화책을 만들 수 있는 ‘코믹북’ 등 다양한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삼성앱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삼성앱스 내에는 S펜 기능 특화 애플리케이션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S초이스’라는 별도 아이콘이 바탕화면에 설치돼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다양한 S펜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갤럭시 노트 전용 공개 기반기술도 연내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사양도 뛰어나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2.3(진저브레드)와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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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가입 고객은 대리점 방문이나 택배를 통해 29일부터 차수별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일반 고객은 예약가입 물량이 모두 배송된 뒤부터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현장 구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예약가입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HD영화·드라마를 구입할 수 있는 ‘호핀’ 2만 원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