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5억 선 후원…2013년까지 메인스폰서
히어로즈가 향후 2년간 넥센 유니폼을 더 입는다.
서울 히어로즈와 넥센타이어는 14일, “2013년까지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12월 중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10년부터 히어로즈를 후원한 넥센타이어는 향후 2년 포함, 총 4년간 메인스폰서를 맡게 됐다. 후원금액을 공식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연간 45억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히어로즈 이장석 사장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했던 지난 2년간 히어로즈는 질적·양적 성장을 이루었다. 메인스폰서십 연장은 신뢰와 동반 성장이라는 면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