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국내 업체 최초의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형 속옷 브랜드 ‘미쏘시크릿’을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SPA는 다양한 아이템의 옷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유행을 빠르게 반영해 ‘패스트패션’이라 불린다.
미쏘시크릿은 팬티, 브래지어 등의 전통적인 속옷은 물론이고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홈웨어까지 아울러 총 400여 가지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가격대는 시중의 중저가 속옷 브랜드보다 평균 30%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브래지어 1만2900원, 팬티 5900원, 슬립 2만9900원 등이다. 트레이닝복, 원피스, 면바지, 카디건 등 홈웨어 상품도 기존 브랜드들보다 30%가량 낮게 가격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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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