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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누나’ 부르던 순진남?…이젠 날라리로 변신”

입력 | 2011-10-27 07:00:00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호동의 빈자리에 대한 부담을 토로한 이승기.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이선희 선배와 발성부터 다시 다지면서 준비한 앨범.”

2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하는 그의 표정은 비장했다. 선한 눈빛 속에 강한 자신감도 엿보였다.

이승기는 27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규 5집 앨범 ‘투나잇’(TONIGHT)을 공개한다. 그는 “기존에 부른 발라드 느낌이 나는 곡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밴드 사운드와 같은 신선함과 보컬리스트 이승기의 모습을 부각시키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가 시도한 변신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스타 프로듀서 방시혁과 손을 잡은 것.

이승기는 “방시혁 프로듀서가 나에게 착한 이미지가 아닌 소위 ‘날라리’같은 모습을 입혀보고 싶어 했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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