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강남 집값, 강남 3구 절반까지 올라서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25일 현재 서울지역의 3.3m²당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비강남지역 22개 구는 1441만 원으로 강남 3구(2878만 원)의 절반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26일 밝혔다. 비강남지역은 2009년 7월 이후 줄곧 50%를 밑돌았다. 두 지역 간 집값 차이가 줄어든 것은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싸게 형성돼 있던 강남 3구의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