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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19점 11AS…삼성생명 홈 개막전 V

입력 | 2011-10-21 07:00:00


삼성생명이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홈경기에서 92-72로 크게 이겼다. 이날 삼성생명의 승리로 여자프로농구는 6개 팀이 모두 1승1패로 동률을 이루며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올시즌 다시 돌아온 센터 김계령이 1쿼터에만 6점을 올리며 KB국민은행을 압박했다. 2쿼터 중반 최대 20점차까지 점수가 벌어졌고 15점차로 3쿼터를 마쳤다. KB국민은행은 4쿼 초반 이날 20점을 올린 변연하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큰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이미선이 19점·11어시스트에 리바운드 8개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고 김계령이 18점·6리바운드, 이선화가 19점·7리바운드로 승리를 함께 이끌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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