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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국제육상경기연맹, 대구시에 성공 축하 트로피

입력 | 2011-10-19 03:00:00


대구시가 ‘국제육상도시 트로피’를 받는다. 18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최근 대구시에 보낸 편지에서 “이번 대회의 엄청난 성공에 감사드리며 세계 육상인은 대구 대회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이 트로피를 수여한다는 뜻을 밝혔다. 수여식은 IAAF 집행이사회가 다음 달 12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여는 세계육상축제 때 열린다.

국제육상도시는 IAAF가 육상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시를 집행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하는데 1993년 제4회 대회를 개최한 독일 슈투트가르트가 처음 받았다.

IAAF는 이 축제에 김범일 조해녕 공동위원장과 문동후 부위원장 등 조직위 관계자를 초청했다. 문 부위원장은 “트로피 수여식 때 대구 세계육상대회의 감동을 되살려 대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