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올해 7월 1일부터 이행된 것은 대단한 발전”이라면서도 “한국 정부의 각 담당자가 정책을 이행하고 해석하는 수준에는 제약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자나 자동차처럼 복잡한 기술이 개입되는 분야에서는 부처별 개인별로 사안을 바라보는 관점에 차이가 난다는 설명이었다.
발레리오 회장은 이어 “한국의 물류 분야는 비용이 세계 최고수준이며 국제적 기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만큼 한국 내 EU 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재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지원책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고 로드중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