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 손예진, 한예슬(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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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어린 남자배우와 로맨틱코미디 주연
김하늘과 손예진, 한예슬이 최고의 연상녀 캐릭터를 두고 스크린에서 맞대결한다.
로맨틱코미디 여주인공으로 나선 여배우 3인방이 나이가 어린 남자 배우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관객과 만난다. 각각이 만드는 이야기는 달라도 연상·연하 커플 구도는 비슷해 치열한 흥행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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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과 한예슬도 연하남과의 사랑 연기로 연기 변신을 노린다. 손예진은 이민기와 ‘오싹한 연애’로, 한예슬은 송중기와 ‘티끌모아 로맨스’로 만났다. 연말께 개봉하는 ‘오싹한 연애’는 사고로 귀신을 보는 여자와 마술사인 남자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영화다.
이달 말 관객을 찾는 ‘티끌모아 로맨스’에서 한예슬은 전매특허인 엉뚱한 캐릭터가 다시 맡았다. 한예슬은 한창 주가를 높이는 연하의 연기자 송중기와 만나 티격태격 다투며 사랑의 감정을 키우는 연기를 펼쳤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