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모두 2620채를 공급하며 1차분으로 1∼2블록 1810채를 10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동 규모. 전용면적 84m²가 1274채로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101m² 461채, 117m² 75채로 구성된다. 유럽스타일의 단지뿐 아니라 근린공원도 자랑거리다. 아파트는 6만8000m² 규모의 자연녹지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또 아파트 70% 이상이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이며 남향 위주로 구성돼 근린공원의 혜택을 최대한 누리도록 했다. 회사 측은 단지와 공원을 연결해 1.8km의 순환산책로를 조성하고 다양한 코스의 산책로를 만드는 한편, ‘공용자전거 시스템’을 설치해 입주민 누구나 입주자카드를 사용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요가, 에어로빅, 댄스 공간),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입주민들의 취미 생활의 활성화를 위해 악기 연습이 가능하도록 방음시설이 설치된 취미·동호회실이 마련된다. 아파트 단지 주변 환경도 좋은 편이다. 인근에 풍무초, 풍무고 등 5개 초중고교가 들어섰고 김포시가 운영하는 수영장·체육시설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교통편도 나아졌다. 인천공항철도가 지난해 말 개통해 서울까지 오가는 시간이 단축됐고 김포 한강로(김포고속화도로)도 7월 개통해 한결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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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