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펌 대비 경쟁력 강화 노력 한창아예 국내로펌의 해외진출 기회될수도
법률시장이 열림에 따라 외국 로펌들이 국내에 분사무소를 설치하고 외국법 자문이나 외국법이 적용되는 국제 중재사건의 대리 업무를 맡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런 흐름을 타고 해외 로펌들이 국내로 들어오고 있다. 우리보다 앞서 법률시장을 개방한 독일, 프랑스의 경우 미국 영국계 로펌들과의 경쟁에서 처지면서 문을 닫는 자국기업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우리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이제 밀려들어올 해외 로펌들과 외국 변호사들.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경쟁력을 갖춰야만 국내의 로펌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 법무법인 구성원들 간의 합리적 문화가 정착되어야 하고, 변호사 경력 정보, 법률서비스 내용 등의 정보가 공유돼야 한다. 또 전문화,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법률 비즈니스의 고객인 대중들이 가깝게 다가설 수 있어야 하고, 국민들의 마음 속에 강한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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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방 자체를 걱정하기보다는 국내 로펌이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및 진출 등 기업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동반자로서 자리 매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의 법무법인도 해외로 직접 나갈 수 있다는 자세 또한 필요하다. 이 변호사는 “중국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하다면 당장의 수익성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로펌 자체의 해외진출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법률서비스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법무법인들을 소개하고 그들과 함께 열린 마음으로 법률시장 개방 이후 대책을 찾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