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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종석-크리스탈, 스쿨룩 선보여…‘상큼해!’

입력 | 2011-09-29 10:24:34


 시트콤에 ‘안드로메다 남매’로 출연 중인 이종석과 크리스탈이 상큼 발랄한 ‘스쿨룩’(School Look)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그린다.

이종석과 크리스탈은 30일 방송될 MBC 일일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9회 분에서 지나 고등학교로 등교 신고식을 치른다.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안내상 가족은 엉겁결에 계상네 집으로 오게 되고, 종석은 잘나가는 아이스하키 선수생활을 접고 일반 고등학교 3학년으로 전학을 해야하고, 크리스탈은 유학생활을 접고 종석과 함께 고등학교 2학년으로 옮겨진다.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안드로메다’ 남매의 새로운 학교 적응기가 시청자들에게 무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태.

지난 16일 서울 개화동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는 교복을 입은 종석, 수정, 지원이 등장했다. 이들 모두 이제는 지나 고등학교 동창생이 되는 셈. 실제 10대인 크리스탈은 물론, 스무살을 넘긴 이종석, 김지원 역시 특유의 동안 미모를 발산하며 자연스러운 스쿨룩을 소화해냈다.

특히, 이종석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4년 만에 교복을 입어본 탓에 어색해 하지만, 곧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교복 패션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종석은 화이트 셔츠에 브이넥 조끼를 입어 단정함을 드러내면서도 특유의 껄렁함을 표현하기 위해 넥타이를 삐뚤게 매 심드렁한 포즈를 지어보였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하는 종석과 수정은 이날도 어김없이 짖궂은 장난을 이어가며 ‘파란만장’한 등굣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고등학교 2학년생이 된 크리스탈과 지원 역시 귀여운 체크무늬의 스커트에 나비넥타이로 상큼함을 더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종석과 수정이 지나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이제 본격적인 지나 고등학교 에피소드가 이어질 것”이라며 “실제 고등학생처럼 천진난만한 매력을 갖고 있는 종석, 수정, 지원이 펼쳐낼 새로운 웃음 코드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은  김병욱 사단이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초특급 시트콤으로 첫 방송 이후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방송은 매일(월~금) 오후 7시45분 방송.

사진제공|초록뱀 미디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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