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다음달 6일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포츠 하이브리드 CR-Z의 제원을 공개하고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출시된 CR-Z는 발매 1개월 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하며 ‘2010 일본 올해의 차’ 에 선정된 바 있다. 스포츠카의 면모를 적극 반영해 역동감이 넘치는 디자인으로 1.5ℓ i-VTEC 엔진과 독창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IMA(Integrated Motor Assist)를 적용, 강력한 출력과 20.6km/ℓ의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3가지 모드의 드라이빙 시스템(3 Mode Driving System)이 탑재된 CR-Z는 운전 스타일이나 상황에 따라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행과 연비 성능의 밸런스가 뛰어난 ‘NORMAL 모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SPORT 모드’, 연비 향상을 도모한 ‘E-CON 모드’ 중 하나를 선택, 스마트한 기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