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은퇴 선언을 한 강호동이 ‘1박 2일’을 떠났다.
강호동이 마지막으로 참여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청자투어 4탄이 25일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자발적 의사는 아니었지만 돼지국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아침 기상 미션에서 자신이 희생해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돼지국밥으로 아침을 먹었다. 강호동에게는 밥과 물만이 제공됐다.
광고 로드중
그러나 강호동 하차에 관련한 내용은 등장하지 않았다.
KBS 공식홈페이지의 게시판에는 강호동의 마지막 방송에 대한 누리꾼들은 의견이 속속 올라왔다. 시청자 ‘oeun***’은 “오늘 마지막 방송이라고 하니 너무 슬프다. 당신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다. 조금만 쉬다가 다시 돌아와라” 라고 글을 적었다. 또 다른 시청자 ‘ppd****’은 “시청자투어 정말 잘 봤다.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따뜻한 방송이었다. 강호동의 마지막 방송이라는 점이 유감이지만 몸과 마음을 재정비해서 돌아오길 바란다” 라고 했다.
물론 한 누리꾼은 “강호동의 하차는 인과응보” 라고 적는 등 강호동의 하차를 찬성하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한편, 강호동이 빠진 ‘1박 2일’은 지난 23일 첫 녹화를 진행했다. 맏형인 강호동이 빠졌지만 남은 멤버 엄태웅,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등은 파이팅이 넘치는 분위기로 녹화에 참여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