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저기 저 나무에만 둥지를 틀었을까(이정환 글·강나래 외 그림·푸른책들)=“몸을 공처럼 말아야 잘 구를 수 있단다/왜 우리한테 시켜요/선생님 먼저 해 봐요.” 전통 시조의 운율로 어린이들이 학교와 친구들, 자연에서 느끼는 이야기를 담았다. 9500원.
영웅이 되려면 이빨을 빼라(노경실 글·탁선경 그림·을파소)=‘영웅 형사’가 되겠다는 3학년 도현이에게 용돈 3만 원이 생겼다. 지하철에서 만난 남루한 차림의 남매를 도울지 고민하다가 그냥 뒀다. 도현이는 그 돈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는데….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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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동 조선의 별이 된 최초의 여의사(박혜선 글·고순정 그림·청어람미디어)=박에스더로 더 잘 알려진 한국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 위인전. 미국에서 현대의학을 공부한 뒤 숨이 붙은 사람을 장례 치를 정도로 열악했던 조선에서 헌신적 의술을 펼쳤다.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