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패션 트렌드] 박수진에게 듣는 올 가을 패션 Lesson Ⅲ, ‘심플 앤 레트로 속으로’

쇼윈도에 넘쳐나는 가을 핫 아이템에 흔들리는 여심. 하지만 옷장을 통째로 바꾸고 싶지만 얇은 지갑이 야속하다. 누구나 갖고 있는 베이식 아이템으로 변신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배우이자 쇼핑몰 ‘스피릿유’ 박수진이 추천하는, 올 가을 트렌드세터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 ‘베이식 플러스 트렌드’를 소개한다.

평소 베이식 아이템을 선호하는 박수진은 “심플한 라인이 강조된 미니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디테일이나 컬러가 포인트로 가미된 의상을 주목하라“고 말한다. 덧붙여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펜슬 스커트와 통이 넓은 팔라초 팬츠, 롱 코트 등을 이번 시즌 유행 아이템으로 꼽았다.


박수진이 추천하는 가을 스타일링 노하우

- 플러스 레트로

전체적인 컬러를 모노톤으로 통일해 베이직 무드를 유지하면서 레트로 룩의 대표 아이템인 롱스커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머플러를 더해 세련된 가을 스타일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 심플 스타일링의 완성

화이트 시스루 셔츠와 베이지 팔라초 팬츠의 만남. 하늘하늘한 소재와 세련된 컬러의 조화가 고급스럽다. 뉴트럴 컬러의 슈즈와 자연스럽게 묶은 머리가 더해져 분위기 있는 레트로 스타일링 완성.


박수진’s Styling Tip!

유행만 쫓는다고 스타일리시한 것은 아니다. 트렌드세터들의 스타일링을 보면 잇 아이템들만으로 연출하기보단 베이직 아이템과 함께 유행 아이템을 적절히 섞어 자신만의 개성과 멋을 즐긴다는 사실. 베이식 아이템으로 기본 스타일을 연출하고,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가볍게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으로 가을 패션을 즐겨보자.

글·이희주<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2luda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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