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24일 세종보 개방 행사를 시작으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살리기 사업 구간에 건설된 16개 보를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4대강 경관 명소인 ‘4대강 36경(景)’도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공정에 따라 차례로 개방하기로 했다. 개방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려 국민이 직접 4대강의 주인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개방 구간인 금강 세종보에서는 ‘금강 새물결, 세종보 축제 한마당’이라는 타이틀로 24일 오후 5시부터 연날리기, 수상스키, 윈드서핑 등 수상레포츠 시연과 노래자랑 등 주민 참여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유역의 전국 16개 보가 24일부터 11월까지 단계 적으로 개방된다. 개방을 앞둔 한강 이포보(위쪽)와 금강 백제보 전경. 국토해양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