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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늘 식사를 얻어먹는 일명 ‘모바일 빈대녀’가 등장해 화제다.
20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차비는 물론 용돈, 생필품비 등 의식주를 해결하는 화성인이 출연했다.
‘모바일 빈대녀’는 자신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사람을 찾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김구라는 어플을 통해 구걸 받은 금액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빈대녀는 “한 번에 3~4만원은 기본. 일년에 300만원 정도를 빈대 붙어 생활한다”라고 밝혔다.
주인공은 “이 어플을 사용한 지 1년 정도 됐다. 그동안 빌붙기를 한 소셜 친구가 10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모바일 빈대, 신세대 거지”, “얼마 안가 친구들 다 떨어져 나갈 것 같다” 등 안타까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럽다”라는 반응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