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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운전 중 핸들 놓을까” 과거 자살충동 고백

입력 | 2011-09-20 11:10:41


배우 김민정(본명 김순애)이 과거 자살충동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 ‘황수경, 조우종, 조영구의 여유만만’에는 ‘제2의 인생, 재혼’이라는 주제로 윤문식, 김민정, 배한성이 출연했다.

이날 김민정은 과거 길었던 별거 탓에 자살충동까지 느꼈음을 고백했다. 그는 전 남편과 10년 별거 후 10세 연하 남편과 재혼했다. 김민정은 “그때 아이들과 함께 탄 차를 운전하던 중 핸들을 놓을 생각까지 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김민정은 “남들 다 잘 사는데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사는지 질투했다”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는데 남편이 나를 보듬어줬다”며 10살 연하 남편에 대한 고마음을 전했다.

사진출처=KBS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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