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재활용 관광상품화
올여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사용됐던 파라솔이 가방으로 변신했다.해운대구 제공
김영우디자인 김영우 대표에게 의뢰해 폐기될 운명이었던 파라솔을 가방과 파우치로 재탄생시킨 것. 김 대표는 지난해 세계 최고 디자인 경연대회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전(IFD)’에서 4등과 부산디자인센터 ‘차세대 디자이너’상을 받았다. 해운대구는 파라솔 가방과 파우치 외에 튜브 가방, 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을 계속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보인 파라솔 가방은 1만 원에, 파우치는 6000원에 팔 예정. 해수욕장 주변 기념품가게와 호텔 면세점 등을 시작으로 대학가 등 부산시내로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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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