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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전사태로 휴대전화도 한때 ‘먹통’

입력 | 2011-09-15 17:09:00

이통사ㆍ방통위 "기지국 자체 배터리 가동…대규모 불통 없어"




전력 예비율의 급락으로 전국적으로 정전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이용도 한때 중단돼 가입 고객들아 불편을 겪었다.

15일 이날 오후 4시 경 전국적으로 정전사태가 속출하면서 춘천 등 일부 지역의 휴대전화가 10여 분간 불통됐다.

휴대전화 이용자 이모(37·춘천시)씨는 "제한송전 소식이 전해진 이후 휴대전화에 '통화권 이탈' 표시가 뜬 채 한동안 먹통이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서비스센터는 "제한송전으로 충북과 강원 등지에서 휴대전화 불통 문의가 잇따랐다"며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확인결과 제한송전으로 인한 대규모 불통 사태는 없었다"며 "대부분 기지국은 자체 배터리로 2시간 이상 버틸 수 있으나 일부는 자체 배터리로 전환되지 않아 불통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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