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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헌이 15일 방송되는 SBS ‘스타 부부쇼-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해 빨간 매니큐어 때문에 망신당할 뻔 한 사연을 공개한다.
박지헌은 이 날 ‘당신은 철부지’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남자 망신 다 시키는 아내의 철없는 장난에 괴롭다”며 말문을 열었다.
평소 장난기 많은 박지헌의 아내가 박지헌이 잠든 사이 그의 발톱에 몰래 새빨간 매니큐어를 바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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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완전 범죄 때문에 졸지에 ‘남다른 취향을 가진 남자’가 된 박지헌은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 슬리퍼를 발가락에 걸치고 다녔다”며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을 재현하기도 했다.
이에 박지헌의 아내 서명선은 “남편의 큰 발톱을 보면 매니큐어를 바르고 싶은 욕구가 느껴진다”며 장난을 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리고 남편 박지헌 외에도 매니큐어 사태의 피해자가 한 명 더 있음을 밝혀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헌의 눈물 나는 예비군 훈련기와 ‘새빨간 유혹’의 또 다른 피해자의 정체는 15일 밤 11시 15분 SBS ‘자기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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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