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이후 두번째 승인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 서울시향 감독 겸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12∼15일 평양을 방문하려고 방북 신청을 했다”면서 “검토 절차를 거쳐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감독은 수행 인원 2명과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북한에 갈 예정이다.
정 감독은 평양에서 북한 조선예술교류협회 측을 만나 북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이나 교향악단 교환연주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이달 초 방북을 신청했다. 이에 앞서 조선예술교류협회는 정 감독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