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 전쟁이 일본에서도 시작됐다.
8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일본 도쿄 법원에서 삼성을 상대로 1억 엔(약 13억8700만 원)에 달하는 특허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는 삼성재팬, 삼성텔레콤재팬이 일본에서 판매하는 갤럭시S 등의 스마트폰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올 4월 같은 법원에서 특허침해 혐의로 애플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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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