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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섬유패션 인력중개센터 열어

입력 | 2011-09-06 03:00:00


한국섬유개발연구원(대구 서구 중리동)은 섬유업체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섬유패션 인력중개센터를 5일 열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대구지역 섬유업체에는 2800여 명의 생산 분야 인력이 더 필요하다. 올 들어 섬유 경기가 나아지면서 수출이 늘고 이에 맞춰 기업들이 생산 설비를 추가하면서 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 구인 구직 정보가 체계적으로 연결되면 인력 충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원 측은 보고 있다.

인력중개센터는 섬유업체 경력자와 다문화가정 취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직업훈련 및 취업중개를 하는 한편 업종과 직무, 근로 조건 등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올해 160명, 내년 200명가량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