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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야구장 키스, 드라마 ‘지못살’과 싱크로울 100%?

입력 | 2011-09-05 11:57:19


 
이명박 대통령의 야구장 키스가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야구장 키스신과 닮아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 야구장에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4회 후 키스타임에 전광판에 두 사람의 모습이 잡혀 망설임 없는 키스를 보여줘 관객들의 환호를 샀다.

이 모습은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1회에 방송된 최지우-윤샹현 커플의 야구장 키스신과 매우 닮아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두 상황 모두 전광판 화면에 잡히자 마자 화끈하게 키스했다는 것과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이뤄졌다는 점도 일치한다.

이를 본 누리꾼은 “대통령 부부가 야구장에서 키스를? 얼마 전 최지우-윤상현 키스할 때도 잠실 야구장에 있었는데 신기하다”, “대통령 부부의 인간적인 면이 보기 좋다”, “최지우-윤상현 키스신만큼 폭풍비주얼은 안되지만 그 때만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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