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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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의혹으로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방송인 강호동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강호동의 소속사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팬 여러분께 걱정과 우려를 낳게 된 점, 먼저 사과 드립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는 “강호동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결과 수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라며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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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추징된 세금을 충실히 납부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사과의 뜻을 다시 한 번 덧붙였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실망감은 크다. 강호동이 출연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강호동을 질타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아이디 ‘cp1oooo’ 은 “국민들의 사랑을 탈세로 돌려주다니…” 라며 글을 적었다. 아이디 ‘sdjoooo’은 “탈세라, 이래도 국민MC라고요. 이젠 모든 방송 접고 내려놓으세요” 라고 의견을 적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