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 0 넥센 (대전)승:바티스타 패:이보근 <연장11회>
등번호 99번. 한화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자 대전구장이 들썩였다. 한화가 한 달 넘게 기다린 에이스의 귀환.
넥센과의 주말 3연전 동안 류현진을 불펜 대기시키겠다고 밝힌 한대화 감독은 “기왕이면 중요할 때 쓰겠다”고 했다. 그리고 코칭스태프가 고심한 류현진의 투입 시기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초 2사 후. 호투한 선발 김혁민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류현진은 넥센 용병 알드리지를 상대로 초구에 147km짜리 직구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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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