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알아라비아뉴스
21일 트리폴리에 입성한 반군은 22일 이 방송국을 장악하고 방송을 중단시켰다. 미스라티는 3월 유엔이 리비아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을 때 영어 단어를 바꿔 유엔을 비꼬는 말을 날려 유명해졌다. 당시 그는 “유엔 안보리는 결의안을 채택(adopted)했으나 이슬람에서는 입양(adoption)을 금지하기 때문에 무효”라고 말해 카다피 지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튜브 영상에서 미스라티는 반군의 대답에 퉁명스럽고 불쾌한 표정으로 짧게 대답했다. 반군들이 투항한 그에게 강제로 촬영을 하고 유튜브에 올렸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