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는 사진에는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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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동승한 여성의 가슴을 만지며 운전하는 모습이 제대로 포착돼 큰 웃음을 주고 있다. 트위터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사진에는 운전자인 남성이 동승한 여성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네티즌들은 사진을 널리 퍼뜨리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면서 일부에서는 “불륜 사이는 아닌 것 같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유도 명확하다. “남자가 가슴을 만지는데 무반응의 여성을 보일 사람은 조강지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진은 중국 사천성의 막우백화촌에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에 설치된 과속 카메라에 지난달 29일 포착된 것이다. 80km/h 제한 도로에서 92km/h로 달려 단속 카메라에 딱 걸렸다. 그러나 운전자의 망측한 행동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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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우선 안쓰러워했다.
그도 그럴것이 국내 단속 카메라에 찍히면 동승석은 사람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도 완전히 네모박스로 모자이크 처리돼 있기 때문이다.
국내 네티즌들은 “어휴. 과속 걸리고 변태 행위도 걸렸으니 이를 두고 1타 2피라고 하나요?”라며 역시 웃었다. 아울러 합성을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사진이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그렇다보니 “둘 사이가 불륜사이는 아닌 것 같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한 네티즌은 “남자가 가슴을 만지는데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일 사람은 조강지처밖에 없을 것 아닌가”라며 나름 명확한(?) 이유를 밝혀 또한번 큰 웃음을 줬다.
‘silly*****’는 “어찌됐든 동승한 여성의 가슴을 만지며 과속을 할 수 있는 저 여유는 모든 남자들의 로망 아닌가요?”라고 말해 공감을 강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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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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