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김밥’으로 유명한 김가네는 건강 증진 효능이 탁월한 ‘슈퍼푸드’를 활용해 치킨을 만드는 신개념 치킨 카페 ‘루시’(www.lucie.co.kr)를 열었다. 김가네에 따르면 루시는 기존 치킨 브랜드를 따라하거나 업그레이드한 형태가 아니다.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 치킨 요리를 통해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건강 브랜드다.
치킨 품질뿐만 아니다. 루시는 치킨 비스트로(유럽풍의 작은 레스토랑)를 표방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세련된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 루시는 발랄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통해 밝고 즐거운 느낌을 주면서도 세련된 공간 연출로 연인과 친구, 가족 등 다양한 유형의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해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메뉴도 다양하다. 루시에선 프라이드치킨과 다양한 맛의 소스 치킨, 오븐구이 치킨을 비롯해 샐러드와 치킨을 이용한 덮밥류, 수제 버거 등 각종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루시는 먹을거리에 민감한 고객의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품질검사와 위생 관리를 지향한다. 식자재 공급과 물류 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에서도 품질이 보장된 식재료만을 사용하며 신뢰도도 높였다. 여기에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김가네 관계자는 “표준화된 조리 매뉴얼과 서비스 매뉴얼을 통해 맛을 유지하고 매장 청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음식과 약은 그 근원이 같다는 말을 새기며 항상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