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에 정진영 무게
양 후보자는 그동안 청와대 측으로부터 “향후 6년간 사법부를 이끌면서 사법부 선진화를 주도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몇 차례 고사하다가 최근에야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체류하던 캐나다에서 이날 귀국했으며 청와대를 방문해 이 대통령과 만나 최종 수락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출신인 양 후보자는 부산지방법원장, 대법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고 올 2월 법원을 떠난 뒤 변호사 활동을 하지 않았다. 양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본회의에서 인준되면 9월 24일로 6년 임기를 마치는 이용훈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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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