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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캐리비안베이… 개학 전 할인 혜택 누리자

입력 | 2011-08-16 03:00:00


다음 주면 초중고교 여름방학도 끝난다. 요즘 유통업계에선 개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한창이다. 할인 혜택은 기본, 공짜 메뉴에 다양한 사은품까지 덤으로 안겨주는 행사가 풍성하다.

서울 플라자호텔은 8월 한 달간 뷔페레스토랑인 세븐스퀘어에서 성인이 2명 이상 포함된 가족단위 고객 가운데 어린이 1명은 무료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플라자호텔 세븐스퀘어는 테이블에서 통유리를 통해 서울광장, 덕수궁, 광화문을 한눈에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랜드힐튼서울은 이달 말까지 점심시간에 뷔페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가족단위 고객에게 어른 1명 이용 시 어린이 1명에게 무료 혜택을 준다. 자녀가 둘인 가족의 경우 부부 이용요금만 내면 4인 가족이 호텔 뷔페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아이파크백화점 ‘건담베이스’ 매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라모델을 무료로 조립하고 선물로 가져갈 수 있다. 또 완구전문매장 ‘토이팩토리’에서는 이달 말까지 10만 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4만5000원 상당의 ‘파워레인저 정글포스’ 뮤지컬 티켓 2장을 증정한다.

방학이 끝나가는 것이 아쉽기는 대학생들도 마찬가지다. 개강을 앞두고 방학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알뜰 이벤트도 챙겨보자.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에서는 개강 전 워터파크와 놀이공원을 찾는 막바지 대학생 휴가객을 잡기 위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학생들은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을 기존 7만 원에서 50% 할인된 3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단 주말과 공휴일은 4만 원이다. 에버랜드 역시 3만8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당일 영화 티켓을 가져오는 고객이 2만 원 이상 주문할 경우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레인지랜드 립레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영화 티켓으로 공짜 메뉴를 즐겨도 기존 할인카드 혜택을 볼 수 있고 테이블당 영화 티켓 한 장만 있으면 된다. 이 행사는 10월까지 진행되며 모든 극장의 영화 티켓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 뷔페레스토랑 ‘더파크뷰’에서는 이달 말까지 매일 오후 8∼11시 1인당 2만 원만 내면 하이네켄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쿨 서머 나잇’을 진행 중이다. 하이네켄 외에도 아사히, 파울라너, 호가든, 기네스 등 세계 각지의 생맥주를 한 잔에 9000원에 마실 수 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