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께 발표할 추가 일정에는 일단 월요일 경기나 더블헤더를 포함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추가 일정이 또다시 비로 차질을 빚을 경우 그 때는 어쩔 수 없이 더블헤더든, 월요일 경기든 실시할 수밖에 없다.”
정금조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팀장은 4일 “각 구단 감독의 의견을 존중해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를 치르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최소 1차로 추가 일정을 결정할 때 이렇게 하겠다는 것이다.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최대한 늦추더라도’ 10월 3일까지 마칠 계획인 KBO로서는 각 구단의 반응을 고려해 일단 더블헤더나 월요일 경기는 실시하지 않지만, 추가 일정이 다시 늦춰질 때는 어쩔 수 없이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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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