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마스코트 여니와 수니.
2012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20대 이하 신청자가 60.1%를 차지해 젊은이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엑스포는 내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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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신청도 사회단체·친목단체 등을 비롯해 총 101개 단체, 전국 371개 대학에서 했고 외국인도 1300여 명이 지원했다. 일반봉사자 10여 명을 관리하는 리더 봉사자에는 총 700명 모집에 4500여 명이 지원해 6.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원봉사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 사이버 교육, 집합교육, 현장 직무체험 등을 거쳐 내년 4월 최종 선발한다. 이들은 관람안내, 출입관리, 교통관리, 주차장관리, 통역 등 9개 분야 19개 직종에서 활동한다.
이종범 조직위 자원봉사부장은 “박람회 운영뿐 아니라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박람회장 조성 공정은 60%에 이르고 있다. 올해 말 바다 위에 세워지는 세계 최초의 전시관인 주제관, 100여 개국이 참가하는 국제관 등 1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이 완공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