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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 스테이션] UN 김정훈, 시민 신고로 음주운전 걸려 면허 취소

입력 | 2011-08-01 20:17:16

가수 김정훈. 스포츠동아DB


그룹 UN 출신의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31)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7월 30일 오전 10시40분 서울 논현동의 한 해장국 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자신이 리스한 벤츠승용차를 200m 가량 몰다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식당에서 김정훈이 술에 취해 걸어 나가 자동차 운전석에 앉는 것을 지켜본 한 시민이 112에 신고했다. 검거 당시 김정훈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29%에 이르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훈의 측근은 “김정훈은 새벽까지 일정을 소화한 후 해장국에서 밥을 먹으면서 술을 마셨다고 한다. 해장국 집이 바로 집 앞이어서 별 생각 없이 차를 몬 것 같다”면서 “현재 집에 머물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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