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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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가격이 차량 한 대 값을 호가하는 초호화 세차장이 등장했다.
지난 2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두바이에서 세차 한 번에 1만 파운드(약 1700만원)의 신개념 ‘스파 세차장’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세차장은 지난 6월 영국인 프레드릭 페이디(49)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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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세차’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6개월 간 숙련된 직원들이 나노기술을 이용해 차량을 세척하고, 천연 오일로 광을 낸다. 차 외부는 물론 엔진과 내부 부품까지도 닦아낸 뒤 마지막으로 현미경으로 관찰해 미세한 얼룩과 흠집도 다 지운다는 것.
자동차 한대를 세차하는 데는 오염수준에 따라 25시간~30시간이 걸린다고.
프레드릭은 “우리는 오직 롤스로이스, 재규어, 마세라티, 람보르기니 페라리와 같은 고급자동차만을 다룬다”고 말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인턴기자 jhjin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