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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2G 연속 구원…18세이브

입력 | 2011-07-13 07:00:00


야쿠르트 임창용이 세이브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임창용은 12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6-4로 리드한 9회 마무리로 등판,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세이브에 성공했다.

임창용은 10일 한신전에서 12일 만에 17세이브를 올린 데 이어 2연속경기 세이브로 시즌 18세이브를 기록했다.

야쿠르트는 임창용의 연속 세이브에 힘입어 2위 주니치와의 승차를 5경기로 벌리고, 센트럴리그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1안타 무실점 세이브에 성공한 임창용은 방어율을 1.76에서 1.71로 낮췄다.

한편 오릭스 이승엽은 12일 세이부와 홈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막혔다. 1-1로 비겼고, 이승엽의 타율은 0.208로 하락했다.

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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