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검색 기술이 더욱 스마트 하게 진화하고 있다. 검색어 연속 추가 기능을 넣은 구글(왼쪽부터)과 모바일 전용 검색 서제스트 기능을 추가한 네이버, 오탈자까지 잡아주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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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네이버 다음 등 검색 진화
구글, 일부만 입력해도 정보가 와르르
네이버, 모티즌 이용 검색어 우선 제공
다음선 오탈자까지 바로 잡아 주기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검색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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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어 연속 추가 기능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검색어 일부만 입력해도 얻고자 하는 정보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 검색 자동완성어(서제스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능을 더욱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구글코리아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색 서제스트를 계속 추가할 수 있는 ‘검색어 연속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버튼만 클릭하면 제시된 검색어 중 원하는 검색어를 계속 추가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평창’을 입력하면 그 아래 평창, 평창동계올림픽, 평창동 등이 나온다. 이 중 평창동계올림픽을 고르면 다시 평창동계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ppt,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등 관련어가 검색된다. 평창이라는 단어 하나로 유저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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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탈자까지 바로 잡는다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도 한층 편리해진 모바일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NHN은 검색 포털 네이버에 모바일 전용 검색 서제스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색창에 입력한 질의어를 분석해 다수의 모바일 검색 이용자가 자주 찾는 검색어 목록을 제공한다. 특히 PC온라인에서 제공하던 자동완성어 기능과 달리 모바일 사용자가 자주 찾는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안한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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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도 확장된 검색 서제스트 기능을 최근 추가했다. 무엇보다 오탈자가 많은 모바일 환경을 감안해 검색어의 오탈자도 자동으로 바로잡아 검색해준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