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최고경영자상’ 받은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
이 구청장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재선 이상 단체장으로서 비전 제시와 경영 마인드로 지역 발전에 공헌하고 주민 중심의 정책 실현으로 성과를 거둔 단체장에게 주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산업경제, 교육문화, 녹색성장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동구는 그동안 동대구역, 대구공항, 대구∼포항고속도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등이 있는 교통 요충지이면서도 개발제한구역, 상수도보호구역, K-2 공군비행장, 공원보호구역 등 각종 개발제한 때문에 변화의 계기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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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청장은 “이번 상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공무원의 땀과 노력, 34만 구민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채움’과 ‘나눔’ 사업을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