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월급으로 13만여 원을 지급해 빈축을 산 전남 강진 성화대학이 밀린 월급을 지급했다.
6일 성화대에 따르면 대학은 전날 밤 전 교직원의 계좌로 지난달 지급하지 못한 월급을 입금했다.
자금의 출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성화대는 지난달 17일 교직원에게 월급 13만6000여원을 일괄 지급해 파문이 일자 같은 달 23일 설립자의 차입금으로 나머지를 주겠다고 약속하고도 지급하지 않았다.
미지급 액수는 2억5000여만원이라고 대학 측은 밝혔었다.
성화대 관계자는 "이번 주까지 진행될 교육과학기술부 감사 결과에 따라 대학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