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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진동 없어…테크노마트 흔들림 악화 안될듯” 잠정진단

입력 | 2011-07-05 13:34:34

광진구 "퇴거조치 해제 여부 곧 결정"




5일 갑작스런 흔들림으로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한 서울 광진구 강변 테크노마트의 상태가 더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잠정 진단이 나왔다.

테크노마트 준공 승인기관인 광진구 박종용 부구청장은 이날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는 못했으나 흔들림이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건물 상태가) 더 악화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안에 전문가들이 육안검사를 통해 입주자들이 다시 들어갈 수 있을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광진구는 아울러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에 정밀 안전진단을 의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방침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도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테크노마트 사태에 대해 "큰 틀에서 무엇보다 시민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단시간 내에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문인력을 동원해 사태 원인 파악과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진구는 이날 오전 10시 17분 경 테크노마트 건물 24층 이상에서 위아래로 10분간 흔들리는 현상이 있었다고 사고 개요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광진구는 이에 따라 오후 2시부터 테크노마트 건물 전체에 3일간 대피명령을 내렸으며 현재 건물 내 입주상인 쇼핑객 등 2000여 명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구는 대피명령 이후 오후 4시 경 필수 시설 점검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력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했다.

구는 또 사고 직후 서울시 관계자들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구조안전 전문가들을 현장에 보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998년 사용승인 된 강변 테크노마트는 지상 39층, 지하 6층 규모의 초대형 건물로 수용인원은 3천명 정도다. 11층부터 39층까지는 사무동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이 건물은 현재 A등급 건물로 내진설계가 돼 있으며 4년에 한번씩 정밀안전진단을 받고 있다. 2008년 정밀안전진단에서는 `이상 없음'에 해당하는 B등급을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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