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간의 경쟁이 운명을 가늠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2011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달 30일 개막해 8월20일까지 콜롬비아에서 열릴 이번 대회를 위해 4일 파주NFC에서 모였다.
광고 로드중
월드컵 본선 엔트리는 21명에 불과하다. 9명은 탈락의 고배를 들어야 한다. 변수는 해외파 합류 여부. 예비 명단에는 남태희(발랑시엔), 석현준(흐로닝언), 이용재(낭트), 김선민(돗토리) 등 4명의 해외파가 포함돼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남태희 소속팀으로부터 차출 거부 공문을 접수했다. 석현준은 구단과 협의가 진행 중이다. 김선민은 합류했고, 이용재는 7일 입국 예정이다.
한편 U-20 대표팀은 국내 훈련이 끝난 뒤 미국 콜로라도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말리, 프랑스, 콜롬비아 등과 격돌할 대회 조별리그 장소가 해발 2600m 고지대인 콜롬비아 보고타이기 때문에 해발 1000m정도인 콜로라도를 전훈지로 택했다.
이 감독은 “최적의 전술 활용, 상대국 분석 등 모든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