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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독립운동가 홍언 선생

입력 | 2011-07-01 03:00:00


국가보훈처는 일제강점기에 미주 한인사회의 민족운동을 이끈 홍언 선생(1880∼1951·사진)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생은 1904년 하와이에 이민해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 부회장을 지내며 교민사회를 이끌었다. 흥사단 창립에 참여했고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원했다. 화교들과 교류하며 한중 연대에 기여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페루 등을 돌며 화교들로부터 한국독립운동 지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정부는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