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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송도 랜드마크 6개월만에 공사재개

입력 | 2011-06-28 03:00:00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공사비 지급 논란을 빚으며 6개월간 공사가 중단됐던 국내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사진) 공사를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NSIC 참여사인 포스코건설은 1650억 원의 공사 미지급금을 모두 해결했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NEATT 68층 가운데 관광호텔(37∼44층) 콘도미니엄(45∼64층)을 지으려 했던 것을 오피스텔로 바꾸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2013년 완공될 NEATT에는 시스코, 오티스 엘리베이터, 3M 등 세계적 다국적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또 NEATT와 연결되는 8만4500m² 상업용지에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아이스링크 등을 갖춘 대규모 쇼핑몰을 2016년 건립하기로 했다. 이 쇼핑몰 건립사업에는 1조 원가량 투입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