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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공장소리가 예술로…‘사운드 아트’ 새롭네

입력 | 2011-06-16 07:00:00

예술창작 역량 강화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에서 국제 사운드아트 창작워크숍이 열린다.


문래예술공장 국제 사운드아트 창작워크숍 눈길
생활 속 소리 창작물로…전시는 오는 21일부터


‘사운드아트’라는 낯설지만 신선한 소재로 창작워크숍이 열린다.

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에서는 참여자들의 예술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소재한 철공소 등 문래예술공장 인근 장소의 사운드를 활용한 국제 사운드아트 창작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음향을 채집하고 작곡을 해 창작물로 완성했으며, 문래예술공장 곳곳에 설치해 일련의 창작과정을 시각화시켰다.

전시는 6월21일부터 7월3일까지 진행된다.

워크숍은 두 차례에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워크숍은 ‘음향 망 : 글로벌 울림과 로컬 공명’이라는 주제로 8일부터 10일까지 열렸다. 제이미 알렌(영국·미디어아티스트), 버나드 가르닉니그(오스트리아·작가)와 즉흥음악 연주자 류한길, 홍철기가 강사로 나서 수강생들과 토론, 실습을 했다.

2차 워크숍은 15일부터 17일까지 ‘우리 일상생활 속 숨겨져 있거나 지나치는 사운드를 찾아서’를 주제로 개최된다.

전시회 첫 날인 21일 오후 6시에는 워크숍 참가자 전원과 강사들의 즉흥 협연이 펼쳐진다. 02) 2676-4300

사진제공|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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