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7-3 LG (승:윤성환 패:박현준)
삼성에는 올시즌 유난히 프로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많다. 강명구는 4월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입단 9년 만에, 김상수는 5월 8일 대구 LG전에서 3년 만에, 손주인은 6월 7일 대구 롯데전에서 10년 만에 첫 홈런을 날렸다. 그리고 삼성내에서는 ‘이들 3인방 중 과연 누가 2호 홈런을 먼저 칠 것인가’를 두고 설왕설래 했다.
결국 개인통산 2호 홈런을 먼저 친 주인공은 김상수였다. 김상수는 14일 대구 LG전에서 3회말 0-0의 균형을 깨는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상대투수는 8승으로 다승 1위를 달리는 LG 에이스 박현준. 균형을 깨는 그의 한방에 삼성 타자들은 굶주린 사자들처럼 돌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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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이재국 기자 (트위터 @keystonelee) key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