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올림픽 亞예선 대비 평가전…베스트 충돌
한일 여자축구대표팀이 6월에 맞붙는다. 최인철 감독(사진)이 이끄는 한국 여자팀은 18일 오후 3시 일본 에히메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갖는다.
남자대표팀이 아닌 여자대표팀이 월드컵이나 올림픽예선, 동아시아선수권 등 타이틀이 걸린 대회 이외에 친선경기를 하는 건 극히 이례적이다.
양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한국과 일본 모두 9월부터 중국 지난에서 열리는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참가한다. 이번 평가전은 조직력을 다지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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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관계자는 “정식 평가전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은 번외경기에 대거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어렵게 성사된 평가전인 데 한 번만 하는 게 아쉬워 비공식 경기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태석 기자 (트위터@Bergkamp08) sportic@donga.com